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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문화산우회 선정

♣ 6월의 시

한시(한시)

1.寄霞堂主人金成遠(기하당주인김성원) 骨肉爲行路 親朋或越秦 交情保白首 海內獨斯人 골육위행로 친붕혹월진 교정보백수 해내독사인	하당주인 김성원에게 골육간에도 제 각각 돌아서고, 친한 벗도 소원해 질 때가 있나니. 우정을 맺어 늙도록 지키기는, 천지에 홀로 당신뿐이라네.
1. To Kim Seong­weon,‘the Host of Hadang’ Sometimes we carry on family feuds. Or become estranged from friends It’s no one but you That I can maintain friendship till old age. 〈 송강시가 P237. 7 〉
* 참조: 金成遠(김성원) 본관 광산 호는 棲霞(서하)이다.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로 각지의 의병과 제휴하여 현민을 보호하였다. 이때 어머니와 함께 성모산성에 피신하다가 왜병을 만나 몸으로 어머니를 보호하다가 살해됨. 전라남도 담양군 지곡리에는 스승이자 장인인 林億齡(임억령)을 위해 지은 息影亭(식영정)이 있다. 식영정 옆에는 자신의 호를 따서 棲霞堂(서하당)을 지음. 당시 사람들은 임억령, 고경명, 정철, 김성원을 식영정 四仙(사선)이라함

2. 紫薇灘(자미탄) 花能住百日 所以水邊栽 春後有如此 東君無乃猜 화능주백일 소이수변재 춘후유여차 동군무내시

2. 자미탄에서 꽃이 백일을 머물러 있기로, 이래서 물가에다 심은 거라네. 봄이 지난 뒤에도 이와 같으니, 봄의 신이 시기를 아니하겠나. 〈 두하묵적 P108. 135 〉

훈민가 (훈민가)

1. 사람의 도리 마을 사람들아 옳은 일 하자꾸나. 사람으로 태어나서 옳지 곧 못하면, 마소를 갓 고깔 씌워 밥 먹이나 다르랴.

1. Villagers, let󰡑s act properly. If we human beings act against humanity, We may not differ from horse and ox dressing and eating like man. 〈 송강시가 P128. 8 〉

時調 (시조) & 短歌 (단가)

소나기 한 줄기가 연잎에 쏟건마는, 물 묻은 흔적은 전혀 몰라 보겠도다. 내 마음 저 같아야 물들 줄 모르고져!

Where has the cranc flown? The arbor is empty When shall Ireturn if leave now? Whether Icome and go, I󰡑II drink a glass of wine. 〈 송강시가 P178. 53 〉

※ 6월 산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